(사)재포천강원도민회, 일일찻집 열어

▲지난 15일 (사)재포천강원도민회(회장 장인화)는 ‘오랜시간 우리는...’에서 장애우를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사)재포천강원도민회(회장 장인화)는 ‘오랜시간 우리는…’에서 장애우를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사)재포천강원도민회는 지난 5월 8일 신북면 소재 ‘해뜨는 집(원장 박진수)’과의 자매결연 이후 바쁜 일정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에어컨 시설 보수는 물론 사랑의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잔잔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사)재포천강원도민회는 조직이나 재정면에서 아직 미흡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임원진들의 굳은 각오가 뒷받침되면서 재포천 강원도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장인화 회장은 “대외적으로 처음 갖는 행사인 만큼 여러모로 부족함도 많았다”며 “하지만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홍성훈 시의회의장, 이상만 도의회 의원, 고조흥 한나라당연·포천지구당위원장, 열린우리당의 이동훈씨, 류인권 사회복지과장 등 각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장애우 아동에 대한 사랑의 결실이 함께 한 자리”라며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우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집행부 임원들과 최선을 다할것”이라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해뜨는 집’ 박진수 원장은 “현재 12명의 장애우들이 기거하고 있지만 개인 자격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 (사)재포천강원도민회에서 ‘해뜨는 집’을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관계자나 지역 주민들이 폭 넓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우들은 그들을 바라보는 데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보통 사람들처럼 대해 주길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종국 (사)재포천강원도민회 수석부회장은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 “넉넉하지 못 하지만 이들을 위해 강원도민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도움을 많이 주신 중부환경감시단(회장 유홍열), 오랜시간 우리는...(전종수 이사)을 비롯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사)재포천강원도민회에서 ‘해뜨는 집’에 전달된 금액은 주위의 성금과 티켓 판매금을 포함 약 3백70여만원이다.
아래는 현재 회원 310여명인 (사)재포천강원도민회 집행부 임원들. 김장수 사무총장, 김용호 수석부회장, 홍기범 부회장, 이선건 자문위원, 김영시 재무국장, 조부현 총무국장, 신승주 청년국장, 이선희 여성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