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7일 창수면사무소에서 노인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포천군은 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3개 읍ㆍ면을 순회하면서 16회에 걸쳐 "노인을 위한 추억의 영화상영"을 실시했다.
상영작품은 장희빈(1961년), 갯마을(1965년), 수학여행(1969년), 맹진사댁경사(1962년),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년), 오발탄(1961년), 월하의 공동묘지(1967년), 미워도 다시 한번(1968년) 등 8개 작품으로 노인들이 선정한 작품을 지역별로 읍ㆍ면사무소에서 상영한다.
17일 창수면사무소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상영했으며 이날 영화를 관람한 30여명의 노인들은 40여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영화속으로 빠져들었다.
창수면 가양1리에 사는 신석기(78)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어 귀가 어두워 잘 안들리지만 40여년 전 영화를 보니 옛날 생각나는구만. 극장에서 영화본지가 언제적인지 기억도 않나네그려. 영화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행사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노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덜어주고, 잊고 지낸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등 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앞으로의 상영계획. ▷21일, 영중면, 미워도 다시한번 ▷23일(목), 관인면, 미워도 다시한번 ▷24일(금), 일동면, 맹진사댁 경사 ▷28일(화), 영북노인대학, 미워도 다시한번 ▷29일(수), 이동면, 장희빈 ▷30일(목), 포천노인대학, 갯마을 ▷31일(금), 화현면, 미워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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