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높아가는 가운데 40대를 훌쩍 넘은 이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몇 십년 전 뛰어놀던 초등학교 운동장을 다시 누볐다. 포천초등학교 제3회 총동문의 날이 3일 32회에서부터 68회 졸업생까지 1천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초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열린 축구경기가 끝난 뒤 동문회 경과보고와 모교 학사보고, 각 기수별 회장 소개, 축하인사 등의 개회식이 이어졌다. 또 오후에는 O.X퀴즈,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흥겨운 게임이 마련돼 선후배간의 두터운 친목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동문회 김성균 회장은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포천초교의 전통을 계속 지켜나가는 동문이 되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이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람되고 유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