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등은 화재 발생시 인명의 안전과 생명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피난을 위한 설비이며 정상상태에서는 상용전원에 의하여 켜지고 상용전원이 정전이 되는 경우에는 전기에 의해 내장된 축전지에 의하여 20분간 광원을 발해 안전하게 비상구로 대피할 수 있도록 등화 표시로 그 방향을 안내하여 밖으로 대피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다. 종류로는 피난구 유도등. 통로 유도등. 객석 유도등으로 3종류가 있으며 대형, 중형, 소형으로 분류하여 소방대상물의 비상구와 복도 및 구부러진 부분에 설치하고 있다. 2선식 배선방식 유도등은 향상 점등되어 형광등 소모가 많기 때문에 자주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건물 소유자나 관리하는 사람들은 이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탑같고, 유도등을 한번 설치하면 관리를 하지 않으므로서 형광등의 수명이 다해서 화재시에는 무용지물이 된다. 소방관이 소방대상물에 대하여 점검 및 지도하기 위하여 업소에 갔을 때 관리가 안되는 유도등을 종종 볼수 있는데 이것을 행정명령으로 보완하도록 하는 것은 행정력의 낭비라 생각한다. 유도등은 소방시설 중에서 어느 업소든지 소화기 다음으로 꼭 있는 설비이면서도 관리가 안 되는 유도등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방치해야 할 것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대구 지하철 화재시 암흑 같은 어두운 역사 안에서 파란 불빛만 보고 밖으로 대피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듯이 유도등은 앞에서 말했지만 화재로 인한 전기가 정전이 되면 어둠 속에서도 피난하는데 가장 중요한 설비이기 때문이다. 유도등의 고장원인은 매우 단순하다. 형광등의 수명이 다했거나 기동램프(Stasrn Lamp)가 고장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집에 있는 형광등을 교체하는 것과 똑같이 하면 된다. 하지만 유도등에 있는 적색의 확인램프가 들어오면 축전지의 수명이 다했거나 축전지로 가는 배선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러할 때는 배선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전기용품을 취급하거나 소방시설 판매상에서 같은 용량의 축전지를 구입하여 갈아야 한다. 유도등이 많아 관리가 어려운 업소에서는 3선식 배선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전기공사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도 있다. 21세기는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인명사고를 최소화해야한다. 사소한 시설이라고 해서 방치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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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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