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에서는 동장군 축제가 한창이다. 이곳에는 도심을 벗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으며 관광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 특히 1년 내내 눈을 볼 수 없는 곳에 살고 있는 동남아시아인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축제는‘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1월2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계속되며 ▶눈동산 토끼몰이▶계곡 튜브 눈썰매▶팽이와 얼음동산▶전통얼음썰매▶모닥불 피우기▶나무놀이 공예▶얼음기둥작품전시회▶얼음조각 작품전시회▶군부대장비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먹거리 이벤트로 축제의 현장 주변 음식점에서는 이동갈비 10% 할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어 자유이용권을 갖고 음식점을 방문하면 10%할인해준다.
또한 눈밭에서 그리고 얼음을 지치며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유황온천지구 1곳과 4곳의 대형욕장이 있어 황토, 맥반석, 옥 등의 한국 특유의 재료를 사용하여 사우나, 한증막, 탕실내의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동 지역은 백운계곡, 백운산, 광덕산, 각흘산 등 천혜의 자연생태자원과 이동갈비, 포천한우마을, 이동막걸리 등 먹거리가 유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동장군 축제는 관이 주도하는 축제가 아닌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축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함에 있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재료 등을 준비하고 있다. 곤충만들기 재료, 눈썰매 등은 동네 사람들이 직접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축제준비를 위해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송영현)는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35개의 얼음기둥을 세웠으며 안내소 입구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다리 양쪽에는 동호인들의 작품을 받아 배너광고와 같이 전시하고 있다.
동장군축제준비위원회는 아르바이트 학생 45명, 진행요원 60명, 운영스탭 10명 등으로 1개월동안 인건비만 모두 1억5천만원이 소요되고 있다.
입장료는 각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있으며 눈썰매, 토기몰이장, 전통얼음썰매, 팽이치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 1만2천원이다. 겨울철 별미인 송어낚시는 입장료가 1만5천원이다.
전통먹거리부스 앞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돼지고기를 500g당 13,000원에 판매하고 김치와 숯불을 제공하고 있다. 20여 종류의 전통음식 체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돼 있다.
어른과 아이들이 공유하는 추억만들기를 컨셉으로 하여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어른들을 위해서는 먹거리를 준비했다.
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 총무이사는 지난해 연인원 20만명이 다녀갔으며 지난 주말에도 3일동안 1만5천여명이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앞으로 1개월 동안 20만명은 훨씬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곳에는 또 자원봉사의 손길도 함께 하고 있다. 포천시 자율방범연합대 60여명은 주말마다 교통관리, 주차안내 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의용소방대 20여명도 응급환자 등을 위해 주말에 대기하고 있다.
지역주민들 스스로 농한기인 겨울철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 마련한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www.dongjangkun.co.kr)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