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해 농어촌 학교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활기찬 학교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의하면 6학급이하 소규모학교의 실습학습장을 본교 학생 뿐 아니라 주말 가족단위나 도심지 학교별로 실시되는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각종 농작물 재배 체험장으로 조성토록 하고, 소규모학교에 시범적으로 온돌방을 설치하여 체험 학습자와 교류 학습 학생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토록 연차별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가 되거나 분교로 개편 될 경우 농어촌 체험 학습, 야영체험 학습장으로 겸용 활용토록 지역교육청에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등학교 도농지역 300여개교에 9억원을 투자해 도시와 농촌 학교 학생 교류 체험 학습을 지원하고 파주지역 통일체험 학습관, 이천 신둔초등학교 도자기체험 학습관, 광주 남한산초교 국난극복체험 학습관, 안산 대부도 선감 해양체험 학습관 등 체험학습장 운영에 9억7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주 5일 수업에 대비하고 주말 가족 단위의 여행과 함께 체험 학습도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교사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농어촌 학교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을 막고 우수교원 확보와 농어촌 학교 근무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3월 1일부터 농어촌학교 초·중·고 46개교, 공단 지역 15개 학교를 추가 지정하여 이들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에게 승진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또한 5학급이하의 학교에(분교포함) 근무하는 교원에게 전보시 근무연수의 3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여 희망 학교로 전보시 타지역 근무 교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부여받도록 했다. 농어촌 학교의 학생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특기적성 교육비로 23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농어촌 학부모의 교육비를 경감, 농어촌 학교 근무교직원의 복지 환경개선 사업으로 가평지역에 12억 6천만원을 투자하여 2개동 24세대의 교직원 사택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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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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