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도금고정책심의회를 개최해 향후 3년간 도 금고를 담당할 은행을 확정·발표했다. 경기도는 현행 금고약정기한이 오는 3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도금고정책심의회’를 구성해 금고선정을 심의한 결과 기존금고인 농협·한미은행과 올 4월 1일부터 2007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재약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도금고의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대한 확보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 3명, 도 국장 3명, 금융전문가와 공인회계사 등 총 10명(외부 6명, 내부4명)으로 금고정책심의회를 구성했다. 금고정책심의회에서는 그동안의 금고운영, 금융환경의 변화, 타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운영 실태, 금융기관의 경영성과 등을 고려해 안정성과 수익성 등을 종합 분석·검토·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들은 기존의 금고은행인 농협과 한미은행이 재무구조와 경영성과가 좋고 공적자금이 투자가 안 되어 국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았으며 그동안 도 금고를 성실하게 운영하고 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점을 인정해 현재 운용하고 있는 복수금고 체제를 계속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결정한 배경에는 자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다금고 체제로 운영토록 하는 중앙의 지침도 존중하고 회계별 업무특성과 사업의 연계성을 고려해 자금지원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도정의 기여도를 높이고 금고은행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일부 시·도에서 금고지정과 관련 매번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무리없이 금고선정을 마무리해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선정에 모범적인 사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