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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일동면장 안유진]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이 리더쉽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일동면 건설이 목표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1월 12일



2008년10월6일자로 취임한 안유진(사진) 일동면장.

2008년10월6일자로 취임한 안유진(사진) 일동면장은 그동안 누적되어온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취임 1개월도 안돼 해결하고 주민의 마음을 모아 축제로까지 승화시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 면장의 이같은 리더쉽의 비결과 앞으로 일동면 발전 계획을 보도함으로써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로 삼고자 한다.(편집자주)

 

▶일동면장 취임소감은?
1977년도 5월7일자 새내기 공무원으로 첫 발령을 받은 곳이 일동면으로서 남다른 애정이 깃든 곳입니다. 시청에서 과장을 2군데 거치고 지난 10월6일자로 일동면장에 발령을 받아 지역의 총 책임을 맡게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평상시 공직자로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많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왔으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일동면 발전과 지역주민 화합에 온 정열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송전탑 노선 갈등문제 해결과정과 그 결과는?
한전송전탑 경과지 문제로 일동면민들의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심각한 상태이고 이로 인해 집단시위 등 포천시 대표적인 주민갈등사례로서 주민들간의 불신과 행정력 낭비등이 심각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기에 일동면장으로 취임하면서 여론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해결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던차에 10월8일자로 지식경제부에서 한전선로 송전탑 경과지에 대하여 소위 말하는 제2안이 관보에 고시되어 이를 주민에게 통보하면서 그간 잠재되었던 지역간의 갈등이 폭발일로에 있어 최 단시일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뜨거운 감자를 네탓 내탓 하며 원망만하게 방관할 수 없었기에 면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해결하고자 몇날 몇일 밤을 고민했습니다. 최선은 아니겠지만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소임을 다하기로 하고 첫번째 리장회의시 한가롭게 상견례나 하고 밥이나 먹기보다는 그간 송전선로 문제에 동참했던 모든 기관 단체장들과 리장단 연석회의에서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결론을 유도해 내고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갑론을박 여러 의견들이 상충되고 험한 분위기로 있었지만 정확한 현실인식과 애향심에 호소하여 충분한 토론하에 결론을 내리고 그 결과에 승복하기로 의견을 모아 결국 당초 1안과 제2안을 동시에 상정하여 지식경제부에서 고시한 제2안으로 결정나 이를 모두가 수용하기로하는 결론을 도출해 내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2004년부터 도출된 한전송전선로경과지 문제로 불거진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일단 정리되었으며 아직도 경과지에 대한 한전측과의 보상문제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우리들끼리의 내부적 불신과 원망을 날려버리고 화합의 길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8사단 기계화 사단 전환에 따른 길명리 주민의 집단 해결과정과 그 결과는?
사실 길명리 지역 군부대 관련 집단민원건은 시장님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로 시측 과 군부대측과 길명리 주민대책위간에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여 지난 2008년10월31일 일동면장실에서 합의서 서명식을 가진바 있습니다. 따라서 일동면 길명리 지역 부대개편과 관련하여 발생된 집단민원에 대하여는 주민들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조건으로 합의서를 체결된 것에 대하여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제 합의문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다해 중간자적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일동면에 오래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한 비결이란 없고요 공직자로서 사명과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나름 쌓아온 행정력과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을 뿐입니다. 또한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에게 설득하고 칭찬 받는 행정을 해나고 싶습니다.

 

▶ 제2회 일동오뚜기 한마음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그 과정과 결과는?
지난 9월 21일 개최된 일동면민체육대회만 하더라도 주민들간의 집단민원으로 인한 갈등으로 일부 지역주민들이 불참하는 등 힘든 상황이었는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려운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이 모두 치유된 상태에서 민관군 모두가 함께 어루러진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평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올해에는 주 관광 타켓을 외래 관광객으로 하여 시에서 확보하고 있는 동원가능한 홍보매체를 총 동원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하였으며 동절기에 개최되는 축제이기에 짧은 낮 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알찬 무대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등 으로 꾸며 관광객에게 호응을 받은 것 같습니다.

 

과감하게 기념식을 생략하는 시도 역시 호평을 받았으며 외래관광객과 지역주민들과 8사단 오뚜기부대 병사들간에 한판 흥건하게 어우러지는 축제였다고 자평하며 추억의 병영도시 일동에서 개최되는 축제지만 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제3회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에 대한 계획은?
일동면은 군인들로 인해 지역경제와 함께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모든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군부대와 병사들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오직 일동에서만이 가능한 축제이기에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호국보훈의달인 6월에 과연 성공할 수밖에 없는 축제라는 확신하에 지금부터 이번 축제를 평가해보면서 반성과 함께 내년에는 더 알차고 훌륭한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겠습니다. 

 

▶일동면장으로서 앞으로 일동면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꾸기 위한 계획은?
지방자치 시대 성공은 주민 참여가 관건이라 평소에 지론처럼 생각해 왔습니다. 왕성한 활력이 넘치는 일동지역의 면장으로서 앞으로 주민참여 행정과  주민화합을 이루고 이를 동력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이미 여러 가지 구상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겸손함 속에서 뜻 있는 분들의 동참과 협력을 유도해 함께 만들어 가는 살기 좋은  일동면을 만드는데 저의 역량을 발휘해 보겠습니다.

 

저는 일동면의 발전가능성과 면민들의 저력을 이미 파악했기에 저의 고민들이 주민들로부터 칭찬 받을 수 있을거라 확신하며 하나하나 시도해 보겠습니다.

 

▶살기좋은 일동면 건설을 위해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
면장으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취임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아이디어를 내 놓고 동참을 호소 할테니 저의 리더쉽을 널리 용인해 주시고 우리 모두 함께 하기로 해요.

 

▶살기좋은 일동면 건설을 위해 포천신문에 바라고 싶은 사항은 ?
지역 언론은 직필정론에 충실해야겠지만 한편으론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고 편안한 대화의 창구로서 사랑방 구실을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주민의 편에 서서 위로가 될 수 있고 언로의 소통이 자유로워서 아플 때 기댈 수 있는 는 신문이 되어주심으로써 신문배달이 기다려지는 지역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제 취임 한 달이 막 지났습니다. 의욕이 넘치지만 과욕 부리지 않고 주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로서 보답하겠습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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