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관문 새롭게 태어나

포천시는 지난 10월28일 축석령 방호벽 철거에 따른 합의각서를 6군단에서 체결했다. 이 날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건설도시국장 및 관계자등이 참석했고, 6군단에서는 군단장과 참모진이 참석했으며 합의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축석령 고가 낙석 철거에 따른 고가낙석 및 대전차구 수준의 기능발휘가 가능한 대체장애물 설치를 위한 내용이었다.

 

이로써 의정부시 구간의 6차선 확장공사가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4차선인 축석고개 방호벽으로 인한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는 11월부터 방호벽 철거를 시작해 금년 내에 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포천시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관문에 설치되어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 제공과 포천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축석령 대전차방호벽은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게 되며, 6군단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지원함으로써 16만 포천시민의 숙원이 해결되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