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전반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 인상 방지를 위해 ‘설 대비 특별 물가안정’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소비자단체와 시 물가조사원을 중심으로 재래시장 및 대형유통매장의 설 성수품에 대한 수급상태와 가격 동향을 일일점검해 판매업소의 매점, 매석행위, 가격표시제 위반 및 불법계량기 사용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미용 및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을 과다 인상한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부당한 요금인상시 위생점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가격안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관리를 위해 오는 15일 소비자단체 대표와 물가조사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하는 등 건전소비문화 정착을 통한 검소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04년 04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