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설계4]돈 마술사 되기 4

 
박미라 (금호생명 포천지점 비젼센타실장)

 

옛날에 한 농부가 있었는데, 날마다 아침을 먹기 위해 헛간에 잇는 거위에게 알을 가지러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위 옆에 황금 알이 놓여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믿을 수 없었죠. 누군가가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그것을 금 세공 하는 사람에게 가져갔더니 진짜 금이라고 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그것을 팔아서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도 평소처럼 헛간을 갔지요. 그런데 또 황금 알이 놓여 있는 거예요. 몇 날이 그렇게 흘러갔어요. 물론 거위는 매일 황금 알을 낳아주었어요.

 

농부는 아주 탐욕스러운 사람이었습이다. 그는 거위를 원망했어요. 왜냐면 이 말 못하는 짐승이 어떻게 황금 알을 낳는지 말해 줄 수 없기 때문이었어요. 그것을 안다면 자기 스스로도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게으른 짐승이 적어도 하루에 두 개 정도의 알을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죠. 모든 일이 맘대로 되지 않자 농부는 제 분에 못 이겨서 헛간으로 달려가 거위를 두 토막 내버렸어요. 물론 그 때부터 황금 알을 더 이상 얻을 수 없었지요.

 

이 이야기의 교훈은 ‘당신의 거위를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야기의 의미는 거위는 돈을 의미하고 황금 알이란 그 이자를 말하는 겁니다. 태어날 때부터 거위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거위를 이제부터 만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모이면 그 돈을 목적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거위를 죽이게 되는 것이며 그 이자를 모아 소원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할 일은 수입을 나누어서 저축을 하는 겁니다. 이 경우 맞벌이를 하는 가정은 더 수월합니다.

 

한 사람 수입의 50%는 저축을 하고 40%는 소원을 위해 저금하고, 나머지 10%는 용돈으로 쓰는 거예요. 10%만 저축을 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데, 왜 그렇게 많을 사람들이 돈 때문에 걱정할까요? 한 번도  그 점을 생각해 보지 않아서 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젊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고통에 집중할수록 고통은 더욱 커집니다.그래서 저는 오래 전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습관을 버렸습니다. 항상 성공 일기를 쓰는 것을 잊지 마시고 소원 상자도 만들어 보세요.

 

번 돈 을 매번 써 버린다면 결코 거위를 가질 수 없고, 거위가 없으면 항상 돈을 벌기 위해 일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게 거위가 있으면 돈이 나를 위해 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나만의 거위를 갖기 위해 통장을 만드세요. 그리고는 통장 표지에 “자라라. 내 귀여운 거위 새끼야 잘 자라라”라고 쓰는 겁니다. 재미있을 것입니다. 돈 마술사 되기를 실천하신다면 독특한 모험을 하면서 점점 흥미롭다는 것을 느끼며 변해 가는 모습과 진지함을 알고 사람들과 돈에 관해 대화를 할 마음도 생길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이 용기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고 용기 있는 사람이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좋아서 한 일은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 되는 거죠.

 

행운이란 언제나 잘 준비하고 열심히 일한 결과입니다. 멍청이들에게는 행운이 한 번이지만,
현명한 사람들에게는 여러 번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일할수록 행운이 많아진다는 의미일 겁니다. 돈을 얼마나 버느냐 하는 것은 자신을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성공 일기를 쓰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해서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돈이란 마음으로 준비해 온 사람에게 머물게 되어 있답니다. 누군가가 나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돈을 소유하게 되면 오히려 없을 때보다 더 비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행복하고 여유 있게 살고 싶은 사람은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돈은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아무런 도움도 안 됩니다. 돈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좋은 의미를 지니게도 나쁜 의미를 지니게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