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의 오랜 희망 현실로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은 10월7일 오전 11시 양주시 소재 26기계화보병사단에서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

동 전수식은 6.25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국가유공자 예우법이 지난 9월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대통령명의 증서와 국가유공자증을 전달하며 명예선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의정부보훈지청 관내 1만2천명의 참전유공자를 대표하는 11명의 지회장을 비롯해 95명의 참전유공자를 초청한 동 행사에서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 박남수 26사단장,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시의장이 직접 국가유공자증서와 기념품을 전수했다.

선해국 의정부보훈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져 국가유공자로 격상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법개정이 참전국가유공자들의 복리증진과 명예회복을 크게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수식이 끝난 후 참전국가유공자들은 26사단 야외 잔디밭에서 오찬을 즐기며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받은 기쁨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