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전국 문화기반시설평가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서면 평가에서 전 부분 최고성적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관광부는 13일 전국의 문화기반시설과 기초단체의 2002년도 관리운영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39개 시설 및 기관을 수상대상으로 선정·발표했다. 선정 결과를 보면 문예회관 중소도시분야에서 ▷최우수상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도시부분에서는 부산문화회관 ▷농어촌부문에서는 해남문화예술회관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중소도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민간 외부 공연기획 전문가(구자흥.58세)를 책임자로 영입, 독립경영체체로 운영하여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2002년 공연일수 202일, 연관객 18만9천203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인해 문예회관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대도시를 비롯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을 모두 포함한 전국 113개 기관에서 최고점인 479점을 획득해 수상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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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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