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무용단(단장 이미숙)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제4회 정기공연 ‘백상(百祥)’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서 마련한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의정부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제1부 인(人), 제2부 화(火) 의 무대로 꾸며진다. 제1부 인(人)의 무대에서는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한 백상의 무대로서 작품 ‘향’에 이어 소고놀음, 북놀음, 장고놀음으로 한바탕 신명나는 무대를 마련한다. 제2부 화(火)의 무대는 창작의 세계로 제1부 신명의 한바탕무대가 불로 다시 승화되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의정부시무용단 이미숙 단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장기 경기침체로 다소 소원해진 사람들간의 원만한 인간관계 회복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 화를 주제로 설정했다”며 “단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무대는 의정부시가 후원한다. 의정부시무용단은 지난 2002년 2월 창단이래 창단공연과 2, 3회 정기공연을 통해 꾸준히 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온 무용단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유일한 무용단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031-852-91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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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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