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를 풀어, 선진통일국가로 나아갑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광복 63주년 경축사에서 “법치를 세우고 규제를 풀어, 선진통일국가로 나아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고유가의 여파로 물가가 급등하고, 무역적자도 심각하고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안 되고, 가게 문을 열어놓아도 손님이 없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대륙, 거대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대약진을 하고 있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시대의 흐름에 신속히 잘 대응하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여건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전투비행기 소음과 대포소리를 참으며 살아왔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은 국가안보를 지켜온, 경기도민의 희생에 감사해야 하고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정의로운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년동안 일궈 온 성과를 강조하면서 “우리 경기도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우리조국을 일류 선진 통일국가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주년 경축 행사에서 독립 유공자 포상과 경축사를 한 후 애국지사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