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연말까지를 불법주정차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추진되어 온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키로 했다. 시 전지역에 걸친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단계별로 중점단속 지역과 잠정 완화 지역으로 나누고 교통체증지역인 중앙로, 태평로, 퇴계로 및 신시가지를 비롯한 시내 중심지를 중점적으로 단속하여 시내 곳곳의 정체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한 각종 계도활동과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한 주차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 및 내집안주차장 설치보조금 지원, 거주자우선주차제 등 주차난 완화를 위한 대책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주간단속은 물론 야간에 시내곳곳의 정체 주범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5개반 35명의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의 강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특히 ▷정류장 정차행위 ▷횡단보도 주차행위 ▷인도 위 주차행위 ▷도로상 대각선 주차행위 ▷교차로주변 주차행위 ▷도로변 이중 주차행위 ▷주차장 인접도로 주변 주차행위 ▷교통상습체증지역 주차행위 ▷학교주변과 상가밀집지역 주차행위 ▷민원발생 다발지역 주차행위 등 10대 악성 불법 주·정차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시의 강력한 단속도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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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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