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2 오후 05:19:4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추천 이야기 한마당

친절
이보용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8월 20일

마음을 움직이는 친절 일본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곳은 동경의 ‘신주꾸’에 있는‘고오야’ 거리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땅의 소유주인 이찌무라 사장이 어떻게 이 비싼 땅을 소유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1945년 이찌무라는 새로 부흥된 시가지의 중심지가 될 만한 땅을 찾아다니다가‘고오야’거리의 땅을 발견하였습니다. 효용가치가 매우 뛰어나 보이는 그 땅은 혼자 사는 어떤 할머니의 소유였는데, 할머니는 도무지 땅을 팔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눈 오는 추운 겨울날, 그 할머니가 이찌무라의 회사로 찾아왔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땅을 팔지 않을 것이니 귀찮게 굴지 말라는 말을 하러 온 것입니다. 이 할머니가 찾아오자 접수계 여직원은 이 할머니가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면서도 늘 하던 대로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할머니의 옷에 묻은 눈을 털어 주며 친절하게 맞이했습니다.
할머니의 흙투성이 신발을 벗게 하고 자기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신긴 후에 사장실로 안내하였습니다. 이 순간 할머니는 말단 사원이 이 정도라면 이찌무라 사장은 더 훌륭한 분일 것이고, 땅을 팔아도 잘 활용할 것으로 믿어져서 땅을 내놓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땅을 팔 수 없다’는 최후 통첩을 전하러 왔던 할머니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한 여직원의 따스하고 친절한 마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어떤 장소, 누구에게든 자연스럽게 베푸는 친절은 우리 삶의 공동체를 보다 윤기 있게 가꾸어 주는 청량제입니다. 미사봉 말글 샘터-친절 중에서
이보용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8월 2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