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의정부시장은 15일 오전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매미’에 의한 수해피해지역에 대해 복구지원 관계관 회의를 소집하고 건설기계 장비업체, 여성단체, 대한적십자사 등 자원봉사단체를 총망라한 ‘수해복구지원 봉사단’을 구성해 즉각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수해의연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고 직능단체, 시민단체, 사회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피해지역에서 수해지원요청이 있을시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경기도청과 연계해 수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수해복구 지원이 가능토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도록 했다. 현재 시는 수해구호물품으로 생필품 세트 등 19종에 1천300여점을 확보해 놨으며 건설장비와 자원봉사단체 등 150여명이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준비태세가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관내 각급 직능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영남지역을 비롯한 수해지역에 대한 물적지원과 인적지원을 위한 ‘수해지역 복구지원 자원봉사단’ 구성에 적극 참여 방안과 지원대책을 협의하고 사회봉사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복구장비 및 구호물품을 파악하는 한편 각급사회봉사 단체회원들이 수해현장으로 내려가 자원봉사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한 후 단계별로 현지 자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인력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전남 여수지역에 공무원으로 편성된 180여명을 1, 2기로 나눠 긴급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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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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