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절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점검에 김문원 시장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소비자단체와 물가지킴단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원 시장은 ‘단체장 현장물가 체험의날’로 재래시장인 제일시장을 방문해 잦은 호우로 인한 과일류와 채소류의 가격변동과 추석을 앞둔 제수용품의 가격을 파악하는 등 현장물가 점검에 직접 나섰다. 이날 방문에서 김 시장은 수행한 관계공무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수용품 등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해 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상인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를 열어 추석절 대비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원할한 수급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 인상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소비자단체 대표와 물가지킴단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도 개최해 추석절을 전후한 지방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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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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