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은 전곡중학교에서 7월21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학교연계 방과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속의 수학논술" 교실(이하 논술교실)을 개강한다.
학교연계 방과후학교 사업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여러 학교들을 묶어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의 일종이며, 인근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논술교실은 연천관내 6개 중학교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생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였으며 이중 32명을 선발하여 한 반당 16명씩 2개 반으로 편성, 학년 구분 없이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평소 수학 수업에서는 다루기 어려웠던 다면체 주사위 만들기, 소마큐브 만들기, 카드 짝 맞추기, 수 역사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논술교실은 경기도 사이버 가정학습 "다높이"를 이용하여 수학논술 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다높이"는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가정학습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으로 만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사이버 학습의 장점인 개별화 수업과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논술교실은 "다높이" 강좌 중 "창의성 교육"을 이용, 다양한 활동 결과물을 상호 공유하고 산출물에 대해 학생과 교사 상호간에 온라인상에서 질문하고 대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토론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한다.
개강식에 오프닝 특강을 담당한 연천교육청 송호현 장학사는 "수학적 창의력이란 특별한 재능이 아니고 평소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수학적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능력이다."라고 설명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례들을 이용해 수학적 창의력을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논술교실 강사로 참여한 전곡중학교 신정엽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수학을 배워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 수학은 학교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이번 논술교실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학생들 스스로가 찾아 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영화 속 수학, 수학 마인드 맵, 수학 신문 만들기 등 실생활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고 강조하였다.
논술교실에 참여한 연천중학교 1학년 최명수 학생은 "평소 수학은 문제풀이가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오프닝 특강을 듣고 보니 수학이 참 여러 곳에 이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진행되는 강좌들도 모두 재미있을 것 같다. 방학 때 놀고 싶은 걸 참고 신청했는데 신청하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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