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왕산초등학교 7월 15일(화) 오전 8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학생과 전교직원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학교 숲 가꾸는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교 숲은 지난 6월 연천군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면적 800m2 에 수목 1800여주 화초 3,000주를 심어 조성되었다.
학교 숲이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식한 화초와 나무가 미처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태이므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학생들과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을 "아름다운 학교 가꾸는 날"로 정해 학교 숲의 잡초 제거 작업 및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등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과 푸른 숲 가꾸기 활동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최규필 교장은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바른 심성을 갈고 닦을 수 있다. 학교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우리 학교를 명품학교, 아름다운 학교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학생들과 함께 새로 조성한 숲에 가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 작업에 동참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를 뽑고 있는 모습에서 환경교육은 이론으로 실내에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학년 이초희 학생은 “지난 번 심은 꽃과 나무들이 무성한 잡초들 속에서 잘 자라지 못했는데 오늘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두 함께 잡초를 뽑아주어서 앞으로 무럭무럭 자랄 것 같다. 조금 힘들었지만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직접 아름답게 가꾸는 데에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사제동행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숲 가꾸기" 행사가 화초와 잡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내 학교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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