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과 추석 제수용품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원할한 수급 및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11일까지 추석절 대비 특별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는 추석절 제수용품 및 성수품을 중점 관리해 차분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물가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코자 시가 주축이 되어 경찰,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추석 물가 합동지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합동지도반은 ▲농축수산물 14개품목 ▲공산품 3개품목 ▲가공식품 2개품목 ▲개인서비스요금 6개품목 등 추석 성수품 25개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있다. 또한 물가지킴단을 활용해 재래시장과 대형 유통점을 대상으로 추석절 성수품 및 제수용품에 대한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있으며 농·축·수산물 직거래 창구를 개설해 아파트 부녀회 등 단체·주민·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거래를 적극 추진해 추석절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물가 지도·점검시 가격상회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 인하토록 조치하고 소비자단체 및 물가지킴단과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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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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