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 제조업소 및 유통업소에 대해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내달 9일까지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공급에 만전을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점검 대상업소로는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4개소, 기타식품식품판매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17개소 등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명예식품위생감시원 합동단속반 4개반 19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 무신고제품 제조 및 원료사용의 적정여부, 허위과대 광고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진열, 보존, 보관상태 등 위생적 취급여부, 표시기준위반 및 부패·변질식품 진열 판매여부 등이다. 위반행위 적발시에는 행정처분과 위반사안에 따라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수용품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31일까지 불법공산품과 전기용품 원산지 표시상품 유통에 대해 시·도합동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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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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