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매일 오후 3:00-4:30) 6회에 걸친 당뇨병자기관리 교육이 실시됐다. 당뇨병은 개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개인의 다양한 생활습관들을 바꾸는 일이 매우 중요한 치료요인이 된다. 당뇨병은 자기관리가 치료 및 합병증 예방의 결정적인 요인이며 이는 막연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운동사 등 각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교육함은 물론 개인별 상태를 평가해 그에 맞는 자기관리 방법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철저한 사후관리 코스로 진행됐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은 교육 수료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교육의 특징은 당뇨병을 가진 대상자끼리 토론하는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스스로가 관리의 책임이 있음을 깨달아 실천율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시간은 자신의 처방열량에 맞게 당뇨식이를 직접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 당뇨식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건강식이라는 것을 느껴보는 매우 유용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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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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