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는 6월20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08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새터민과 함께 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책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의정부고용안정센터, 적십자봉사회, 좋은가정만들기연구소, 포천상공회의소, 새마을부녀회 대표 등이 참석해 새터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방안, 포천시민의 일원으로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좋은가정만들기연구소의 문은주 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심리검사 결과‘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보이고 있으며, 생명을 건 모험을 경험했기 때문에 아직도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터민 자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모의 스트레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남을 잘 믿지 못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들을 감싸안기 위한 시책 추진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포천상공회의소 정근직 사무국장도“새터민들에게 언제까지 물고기를 잡아줄 수는 없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며 새터민을 위한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시책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 최성일 연구위원은“포천시는 한수이북 시군 중 새터민에 대한 지원이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 편”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새터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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