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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진정한 헌신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6월 20일

이미정 주부명예기자단 신북면지부장(사진)


하루 하루가 살아가기 힘들다고 옆도 돌아보지 못하는 현실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 있다.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한 작은 교회의 목회자이신 이광의 목사님. 솟아나는 샘물교회라는 이름답게 헌신과 사랑이 솟아나고 있었다. 누구나 다하는 일이고, 뭐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기사는 무슨 기사냐며 겸손한 웃음에 쑥스러움을 더하셨다.
이 목사님을 처음 어렴풋이 뵌 건 작년 10월 어느 학교의 축제에서였다. 솟아나는 샘물교회라고 적힌 흰 봉투에 찬조금을 넣어 희사하셨다. 이 교회 목사님이 학교와 무슨 연관이 있나 싶었는데 올 6월에도 축제 때 또 찬조를 하셨다. 어떤 연유인가 싶어 알아 봤더니?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라서?라고 하셨다. 손분이라는 성도의 자녀가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 한 성도 한 성도가 얼마나 사랑스러우시면 한 집안의 경조사도 아닌데, 학교의 축제행사라고 직접 다녀가신 것이다.
손분이씨는 우리 목사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꼭 찾아와 달라고 하였다. 군입대한 자녀의 면회도 일일이 다니시며, 당신 사례비도 모두 교회 성도를 위하여 사용하신다고 한다.
대접 받으셔야 할 분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성도들을 보살피며 대접을 하신다고 한다. 성도가 감기만 걸려도 약을 사다 주고 영양제도 직접 구입해 주시는 분으로 아주 작은 일에도 세심히 신경을 써주신다고도 한다.
이러한 일은 목회자라면 누구나 하는 일 아니냐며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요즘 목사님들 얼마나 바쁘신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도는 해주시지만 이렇게 작은 일까지 신경 써 주시는 분은 흔치 않다.
한방의학의 달란트가 있어 류마티즘으로 고생하는 성도가 치료를 받고, 허리가 삐끗해서 꼼짝도 못하는 분에게 침을 놓아 고쳐주고, 어떤 분은 목사님께 병 고침을 받고 은혜를 받아 불편한 한 쪽 다리에도 불구하고 새벽기도를 빠짐없이 나오시는 분도 있다고 한다.
세창아파트에 사시는 어느 할아버지께서는 목사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먼저 돌아가시면 솟아나는 샘물교회 간판을 크게 걸어 놓고 맞이하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이광의 목사님은 덕계리에 1억3천여만원의 자비로 에벤에셀이라는 군 교회를 지어 헌납함을 시작으로 지금도 군 선교에 주력을 하고 계신다.
지금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버림받고 소외된 노인 분들을 위해 음식 봉사를 하고 계신다. 자작리에서부터 설운동까지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이 너무도 많아 안타깝다며 대한민국의 현 얼굴을 본다고 하셨다.
자식들이 있음에도 자식들에게 누가 될까봐 자식이 없다고 하는 그런 부모의 마음을... 그 자녀들은 알까? 그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있음으로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을... 그 자녀들은 알까? 당신을 버린 자식들을 위하여 허물을 감싸주시는 부모님 사랑에 반의 반 만이라도 자녀들이 생각한다면 헌신짝 같은 인생은 사라지지 않을까!
이광의 목사님은 이러한 분들을 위한 요양원을 짓는 것이 앞으로의 소망이자 목표라고 하셨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편 116편 2절). 이 말씀을 가장 좋아하신다는 목사님의 계획이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홈페이지관리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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