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미림프라자에서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도록 하는 가정위탁사업과 위탁부모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그리고 위탁가정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위탁지원업무는 선진국에서는 민관 협력하에 정착되어 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요보호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개소로 가정위탁업무가 활성화되어 북부지역의 요보호 아동들이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정결연사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 는 상담원을 포함 3명이 근무하게 되며, 가정위탁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전화 821-9117∼8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도내에는 이번에 개소한 경기북부가정위탁센터와 지난 4월 수원시에 개소한 경기도가정위탁센터 등 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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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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