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노인건강에 대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치매에 관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운영된 치매상담신고센터는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치매환자등록과 상담 40명, 치매팔찌보급 41명이 참여했으며 우울증과 치매검진(간이정신상태검사)에 34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매노인의 상태에 따라 주간보호시설이나 복지관 재활프로그램이용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일상생활과 목욕용품, 대소변 보조품 등 치매 용품을 지원 및 대여하고 있으며 치매노인 가족과 보호자에게 올바른 치매간호요령과 가족간의 역할분담에 대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 치매환자를 위한 자조모임은 8회 160명이 모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치매환자 간호를 위한 경험을 공유함은 물론 친목도모를 통해 치매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감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반진료와 한방진료, 물리치료, 운동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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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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