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이다. 또한 어버이 날도 있다. 1957년 노벨상을 받은 불란서의 소설가 앨버트 카뮈(1913~1960)에 관한 일화이다. 그는 태어난 지 한달 만에 아버지를 전쟁터에서 잃었다. 그의 어머니는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다. 과부가 된 그녀는 빈민굴로 이사해서 두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평생 동안 가정부로 일했다. 또한 그는 청각장애로 아들들과의 대화도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뮈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어머니였다. 카뮈는 노벨상을 수상한 후 그의 어머니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나는 어머니와 말로서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늘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저를 대해 주시고는 했습니다. 어머니의 그 사랑스런 눈동자가 없었으면 저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포근한 눈동자는 언제나 제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세상엔 묘약이 많지만 어머니의 사랑만큼 효력 있는 약은 없다. 훌륭한 인물의 배후에는 언제나 훌륭한 어머니가 있기 마련이다. 모세의 배후에는 그의 어머니 요게벳이 사무엘에게는 그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고, 어거스틴에게는 그의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는 그 배후에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음을 잊지 말자. 이 세상에 어머니만큼 거룩한 이름이 있을까? 하나님은 자녀들을 보살피기 위해 당신의 마음을 가장 닮은 존재인 ‘어머니’를 창조했다. 어미 새는 새끼를 기르기 위해 힘써 만든 둥지를 1년 뒤에 떠난다고 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우리에게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보자. 어머니는 그동안 우리 때문에 아프셨던 상처들을 깨끗하게 잊어주실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떠나도 어머니는 언제나 곁에 있음을 기억하자. 비록 어머니가 내게 남겨주신 재산이 없고, 내게 잘해주신 것이 없다 할지라도 나를 이 땅에 낳아주셨다는 그 사실 한 가지만이라도 감사하자.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신다. 잠언서 23장25절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