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내달 말일까지 금연시설 지정 및 금연구역 구분 지정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와 금연홍보서포터즈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금연시설 지정 및 금연구역 구분 지정 금연시설 1천423개소’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 여부, 금연·흡연구역 구분 지정 여부, 금연시설 및 흡연구역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구역 설치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의정부시국민건강증진법위반자에대한과태료부과·징수규칙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점검이 어린이, 환자 및 비흡연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시행규칙에 따르면 학교와 병원 등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은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여야 하며 대규모 점포 등 공중이용시설은 면적에 따라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별도 지정토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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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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