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소재한 한과문화박물관‘한가원’이 3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5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흔 관장을 비롯해 심재인 포천시장 권한대행, 경기도 김기태 경제농정국장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포천 아람유치원 원생 35명이 한과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한가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과를 테마로 세워진 전문 박물관으로 한과의 역사를 보여주는 400㎡ 규모의 전시관, 다양한 한과를 직접 만들고 배워볼 수 1200㎡ 규모의 교육관 및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예절교육, 공예교육,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층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한가원 개관의 총 예산은 국,도비 보조 24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이 소요됐다. 한과 만들기를 천직으로 알고 3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규흔 한과문화박물관장(한과 명인 국가 지정 제26호)은 “어릴 적 입맛이 평생을 간다는 생각으로 한가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의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한가원은 대중에게 우수한 우리 전통 식문화인 한과를 제대로 알리는 한편 우리 과자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승완 기자 forme6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