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전 08:53: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자유기고]살아있는 생명체


박혜자 주부명예기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22일

누구나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물어보면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을 것이다. 쓰임 받는 일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 사회의 기다림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사람이든 식물이든 동물이든 하나하나 손끝에서 자라난다.
오늘 아침 문득 베란다 꽃에 물을 주고 화분 분갈이를 해 주다 생각한다. 바로 이거다 라고.. 가는 곳마다 시들고 죽어가는 화분속에 꽃을 본다. 싱그러운 자태를 뽐낼때는 자기 몫을 다하지만 시간이 가면 점점 퇴색되어 뒷자리에 머물게 된다.
낙엽이 떨어지고 퇴색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나에게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 베란다의 한 식구가 된 꽃들이 아침의 합창을 연주한다.
나와의 동거에 들어가면 10일쯤 안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때가되면 가끔 가가운 지인들에게 분양도 하고...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꾸고 다듬고 가르치고 각기 다른 성격의 소유자로 이 세상을 접하지만 어떤 부모, 어떤 교육환경에서의 차이가 엄청나다.
기억속에 빛 바랜 사진으로 남기보다 빛을 발할 수 있는 어떠한 영향력보다는 사회 구성의 일원으로써 참된 삶의 울타리에서 비개인 오후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싶다.
넓은 가슴에 파아란 들녘으로 바다로 산으로의 진실함을 추구해 보련다.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열정을 몰고 가는 내가 배운 것을 조금은 나눌 수 있는 실천의 전도사가 되고 싶다. 평상적인 삶을 두려워하지 않은 아직은 늙지 않은 중년, 멀리뛰기보다는 받아드리는 삶을 위해 요만큼의 행복을 사랑하고 싶다.
박혜자 주부명예기자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4월 2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