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사랑을 주는 보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교육과 놀이공간을 마련하여 즐겁게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시립 관인어린이집 김경선(44·사진) 원장은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는 어린이’를 원훈으로 삼아 예쁜반(3,4세 혼합연령), 고은반(5,6세 혼합연령), 다정반(6,7세 혼합연령)을 운영하고 있으며 밝고 맑으며 건강한 어린이,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며, 남을 사랑하는 어린이, 효와 예절을 중요시하는 어린이,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육과정은 영유아의 신체·정서·언어·사회성 및 인지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표준보육과정에 따르고 영양, 건강, 안전, 부모에 대한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엄마손 인형극회를 조직하여 지역특성상 문화적 체험이 이루어지기 힘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인형극회 조직의 목적은 영유아로 하여금 인형극을 통한 상상력, 언어표현력의 증진,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인형극 감상을 통해 예술경험을 하고,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두고 있다. 2004년8월13일 김경선 원장의 발의로 시작되어 2004년9월15일 첫 작품‘화가 난 사자아저씨’를 공연한 이후‘토끼의 지혜’,‘햇님달님’,‘산타할어버지의 선물’,‘혹부리 영감’,‘늑대의 선물’등 13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엄마손 인형극의 교육적 효과에 대해 김 원장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가장 많이 끌 수 있고 주의집중이 잘 되며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고 지식교육만이 아니라, 느끼고 깨달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여 감동감화를 주며 그 감화가 생활교육이 되고 있으며 교육전반에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상상력, 언어표현력, 창의력 사고가 길러지고 효율적인 공동체 훈련을 지도할 수 있고 경청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밝혔다. 엄마손 인형극의 제작과정은 사전미팅협의-인형극 대본 연습-인형제작·소품제작-인형극 녹음·인형조작연습-인형극 본 공연-인형극 총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인형극 대본은 김 원장이 직접 작성하며 인형극에 필요한 인형이나 소품은 인형극회 회원들이 토요일을 이용해 제작하는 등 인형극 공연 전 과정을 직접 준비하고 구성하고 있다. 엄마손 인형극 프로그램은 2007년 경기도 보육시설 우수프로그램 발굴·보급사업에 참가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경기도에서 3개 프로그램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정했는데 관인어린이집의 엄마손 인형극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채택된 것이다. 엄마손 인형극은 1년에 4회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하고 12월에는 영북면 소재 보화보육원에서도 1회 공연을 실시하여 그곳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관인어린이집에서 이처럼 엄마손 인형극이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김 원장의 관심과 강예순 엄마손 인형극회 회장의 노력과 김민선 지도교사의 전문성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낸 결과라고 알려졌다. 관인어린이집은 1999년2월4일 개원해 시설이 하나둘씩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개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포천시가 보수적인 면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앞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며 인형극도 환경문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포천신문이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도 관심을 갖고 보도해줄 것과 헌신적으로 수고하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도 다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 올해는 1개반을 줄여야 할 정도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관인면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관인어린이집의 엄마손 인형극과 신뢰할 수 있는 교사상을 정립을 위한 노력이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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