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새해설계 포천시야구협회 회장 장승호

2004년도에 창립된 포천시야구협회는 현재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회장배 야구대회, 체육회장배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지사기, 경기도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초대 회장을 맡아 포천시 야구발전의 초석을 마련해온 장승호(사진) 회장은 포천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포천리틀야구단을 창단해 포천초등학교, 왕방초등학교, 청성초등학교 , 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
포천리틀야구단이 창단돼 인근지역인 구리시 인창중학교에서 스카웃을 위해 포천리틀야구단의 경기를 분석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협회에 등록된 야구단은 ▶직업군인과 시민으로 구성된 포천YMCA야구단▶이동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포천나이스야구단▶소흘읍과 선단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포천엘리펀츠야구단▶포천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포천만다린덕스야구단▶베트민턴 동호인들로 구성된 포천콕스야구단▶영중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영중리더스야구단▶대진대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진불스야구단▶시설채소 작목반으로 구성된 포천해솔야구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장승호 회장은 “야구를 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동호인들간의 유대가 돈독해져 생활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며 “신생팀도 적응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연습볼과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의 계획에 대해 장 회장은 “야구를 할 수 있는 전용구장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는 포천고등학교, 대진대학교, 영중중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학교에서의 운동장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포천시에 야구전용구장을 만들어 300여명의 회원들은 물론 자라나는 리틀야구단이 꿈과 희망을 품고 연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장 회장은 포천시에서 시유지를 제공한다면 나머지는 협회에서 시설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포천신문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장 회장은 “그동안 야구를 알릴 수 있는 지면할애에 감사드리며 리틀야구단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서 포천시에 리틀야구단 창단을 허락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6회의 실사를 통해 최종 허가를 받아 창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훌륭한 야구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포천리틀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