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새해설계 포천시골프협회 회장 이한일

포천시골프협회는 1998년에 창립했으며 2007년2월25일 이한일(54·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포천시골프협회 전무이사로 8년간 봉사했으며 포천시 골프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포천시골프협회는 현재 30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자격은 관내거주자, 사업자등록이 관내에 되어 있는 자, 본적이 포천시로 되어있으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주요사업으로는 경기도체육대회,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장학금전달사업, 꿈나무 육성지원사업, 지역골프동호인의 대변역할, 권익보호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개 동호회가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포천시골프협회는 그동안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 2회, 우승 3회 등 포천시가 경기도체육대회 7연패를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종목이라고 밝혔다.
1999년부터 3년간 필로스 GC 3연패 챔피언으로 유명한 이 회장은 1985년에 골프에 입문해 포천시 골프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포천시골프협회는 각읍면대항은 체육회장기, 각 연습장 대항은 협회장기, 개인전은 신페리오방식으로 협회장기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평소 엘리트 16명의 선수를 선발해 3월중에 선수선발전을 통해 4~6명으로 압축하고 최종 5명이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포천시골프협회는 관내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전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는데 어느 날 장학금을 받은 선수가 다른 시군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보고 포천시가 본적인 학생들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꿈나무 육성을 위해 화현초·이곡초·삼정초등학교에 매년 50만원씩을 전달할 계획이며 화현초등학교에는 동계훈련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골프장경영자모임과도 유기적인 만남을 통해 환경문제해결방안과 포천에 거주하는 동호인들에게 작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사항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몽베르와 필로스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그린피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회장은 포천시가 골프장 허가심의과정에서 포천시골프협회의 자문을 위해 심의위원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포천시골프협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길이기도 하다.
포천신문사에 바라는 사항은 협회장기 골프대회를 함께 개최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포천 동호인들이 하나로 묶여져 골프인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촉매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best11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