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수해상습지역 개선사업과 함께 장마에 대비한 치수·방재시설물 사전점검 등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가 수해상습지역 개선사업과 함께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장마에 대비한 치수·방재시설물 사전점검 및 가동으로 수해예방에 행정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22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능동에서 호원동 백석천 지내에 이르는 1천93m 구간에 캔딜레보옹벽과 파라펫 등 제방보축 사업과 340여m 구간에 대한 하천폭을 20m에서 30m로 확장하는 식생한경블럭공사를 이달 중순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호원동 회룡천 외미지구 1천894m 구간에도 지난해 11월부터 22억8천만원을 들여 자연석 쌓기와 파라펫, 암거 및 난간설치 공사를 지난달 설치·완료했으며 부용천 등 지방 2급하천 5개소 및 소하천에 대한 준설사업을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5개소에 이르는 배수펌프장을 시범 가동하고 차폐시설을 설치 했으며 민락동 세천외 26개소의 조경공사를 지난달 완료한 바 있다. 상습 수해지역인 의정부 3동 등 25개소에 자동음성통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을앰프를 설치·완료했으며 재해재난관리통합영상망의 작동상태 등 전산장비 점검과 수방자재의 관리 및 보관상태 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도시미관을 감안 호안시설을 친환경적인 자연석 및 환경블럭을 설치함으로써 수해예방 효과와 함께 도시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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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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