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8사단 의무근무대는 4월1일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원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은 부대 집중정신교육 기간 중 복지시설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한방군의관 최영규 대위(군의 36기)가 함께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부대원들이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목욕, 빨래, 청소,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최 대위도 그 어느 때보다도 정성껏 맥을 짚고 침을 놓는 등 소망원 식구들의 건강을 살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하양순 씨(55)는“소망원 식구들은 시각장애뿐만 아니라 대부분 정신지체 등 중복장애를 겪고 있어서 몸이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가지 못하는 형편인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맥도 봐주고 침도 놔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정보급관 이호상 상사(의무 116기)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이분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함께 사는 지역주민으로서 우리의 힘을 보탤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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