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오 포천시 왕방산 정상(해발 737m)에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사실은 현수막이 아니라 등산인들이 전철유치운동에 참여하도록 만든 서명판을 설치한 것이다. 포천시전철유치위원회(운영위원장 안재웅)는 전철유치운동을 널리 홍보하고 직접 서명에 참여토록해 서명부의 역할도 동시에 하는 서명용 플래카드를 관내 주요 명산 정상에 설치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지난해부터 해오던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확충하는 한편,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와 인터넷카페를 이미 개설, 운영중으로 각 기관, 언론기관 등에서 직접 링크(연결)될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서명운동에 동참할 수있으며 좋은 의견을 제시할 수있다. 위원회는 서명운동에서 머무르지않고 대정부 공동협상창구 개설을 추진하고 다양한 홍보 및 의견수렴 방안도 마련중이다. 위원회는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추진일정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포천시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처럼 위원회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신속한 전철유치에 나선 것은 포천전철개통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이병현(46 포천시 신읍동)씨는 “불과 10년전만해도 우리와 별차이없던 파주, 양주시가 앞서 뛰어가고 있는데 철로 한토막없는 우리 포천의 정치인들은 뭘했는지 알 수 없다”며 “전철유치운동도 제대로된 정치인들이 앞장서야하고 향후 지역의 정치인이 되려는 사람들은 깊은 책임감속에 전철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재웅 위원장은 “이미 1~2개 전철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의정부, 양주보다 포천의 전철유치는 더욱 절실하다”며 “3개시 공동의 광역철도추진위를 통한 공동 노력은 물론, 신속한 포천전철 개통을 위해 폭넓은 관심과 역량을 결집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포천시전철유치위원회 http://www.pcs21.kr/ 네이버서명카페 http://cafe.naver.com/pcssub.cafe) 하승완 기자 forme65@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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