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홍보를 위해 청소년에서 노인에 이르는 자원봉사자 67명이 모여 5일 금연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흡연예방 동아리(의정부서중학교), 학부모 자원봉사단, 청소년선도보호위원회 위해환경감시단, 의정부시실버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주로 금연시설과 금연관련 공중이용시설 1,342개소에 대해 금연시설, 금연·흡연구역 구분지정 등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김은현 (남.68세.의정부시 호원동)씨는 “담배가 해로운 줄 알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은 담배에 중독되어 있어서 그래요. 작은 힘이지만 담배연기 없는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야지요. 우리 가족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위하는 일 아니겠어요?”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금연운동활성화에 힘입어 160만명이 금연에 성공했다는 통계가 있어 세계인들이 놀라움을 표시하지만 아직도 성인흡연율이 60.5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서포터즈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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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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