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누군가의 도움과 위로가 필요하다. 한 마디의 말이 큰 힘이 되기도 하고 용기가 되어서 기사회생(起死回生)하는 경우를 갖는다. 그러므로 몸의 거리만 가까운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야 한다. 우스운 이야기로 부인(夫人)을 "옆편내"라 한다. 속된 말이 아니고 옆에서 편들어주는 사람이라고 해석하면 한층 유모스런 이야기다. 남편이 힘들 때 위로해주고 의기소침(意氣銷沈)해 할 때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는 재기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인도의 네루 수상을 "곁에 앉았던 사람" 이라고 부른다. 그 말은 힌두교의 고전(古典) "우파니시아드"즉 "곁에 앉는다" 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는 힌두교도로서 평화를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했다. 그는 가난한 동족의 곁에 앉아 있었고 동서양진영(東西兩陣營)의 곁에 앉아 평화를 모색했다. 가까이 있어도 먼 이웃이 있는가 하면 멀리 있어도 늘 기도하고 전화로도 늘 대화의 끈이 이어진다면 가까운 이웃이다. 세상에는 멀리 앉아 남의 흉을 보고 수군거리는 사람이 많다. 곁에 앉아 이해하려는 심정으로 남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들어 주는 사람은 적다. 그러한 자세에 너무 익숙하지 못한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 같다. 예수께서는 죄인들의 곁에 앉았다. 창녀와 병자들의 곁에 앉았다. 심지어 십자가의 운명(殞命)하는 순간까지 사형수(死刑囚)의 곁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성서는 예수께서 이렇게 약속하신다. 마태복음 28장20절에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문의: 내촌감리교회 목사 김창성
TEL: 031-542-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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