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제가 한 부대의 조교와 훈련병으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는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 백승훈 이병(24)과 백승돈 훈령병(21).
형제가 한 부대의 조교와 훈련병으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동생은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피부병 때문에 해군으로 입대했다가 귀가한 후 다시 군에 입대한 후 형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 백승훈 이병(24)과 백승돈 훈련병(21). 형 백승훈 이병은 대학을 졸업하고 07년11월에 8사단 신교대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았다. 신병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백 이병은 바로 신교대대 조교로 선발되어 개인화기 조교로서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던 중 08년1월, 306보충대로 입대한 동생 백승돈 훈련병이 8사단 신교대대로 분류되면서 형제가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사실 백 이병은 05년3월에 해군으로 입대하였으나 평소 앓고 있던 "콜린성 두드러기" 가 악화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한의 남아라면 꼭 군대에 가야한다" 는 투철한 책임감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피부병을 치료하고 다시 군에 도전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군에서 만난 형제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형은 교육 중 틈틈이 선배로서, 형으로서 군 생활의 노하우를 동생에게 전수하고, 동생은 든든한 마음으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교육훈련에 임하고 있다. 백 이병은 "밖에서 동생을 볼 때는 마냥 어린 아이 같았는데, 이렇게 군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아주 듬직하고 늠름해 보인다" 며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이에 백 훈련병은 "이번 설에는 가족들을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형과 같은 부대에 있게 되어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형이 정말 자랑스럽다" 며 "2월 12일에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배치 받으면 형처럼 멋진 오뚜기 용사가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