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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 재경포천시민회 회장 이각모

"포천시를 이끌 지도자는 검증과정 통과해야"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4일

 

재경포천시민회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6시 서울시 광화문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5차 정기총회 겸 포천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각모 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각모(63․사진) 재경포천시민회장은 포천시 신읍동 306번지에서 태어나 청성초등학교, 포천중학교, 포천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미제약(주)와 맹크회사 한국지사에 근무한 후 1977년 동방화학 설립, 1983년 (주)동방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포천 중·일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과 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나라당 제5정조 부위원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외래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한국동물약품공업혐동조합 이사로 활동중이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517-8번지 금성빌딩 4층에 사무실을 두고 2천500여명의 회원들을 이끌어갈 신임 재경포천시민회 이각모 회장을 만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재경포천시민회장 취임 소감은?


지난 27년 전 태산같이 크게만 보이시던 고향 대선배들께서 재경포천시민회를 결성하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여년이 지나 저도 나이가 듦에 따라 재경포천시민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됨에 우선 어깨가 무겁습니다. 무엇보다도 선배들께서 쌓아 놓으신 역사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재경포천시민회의 현재 근황은?


약 10여년 전만해도 중·장년층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세대교체가 되어서 그런지 젊은 재경포천시민회원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활기찬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석인원수가 전에 비해 저조하고 서울 주변의 도시화 또는 성장과정에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예전 같은 끈끈한 정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재경포천시민회의 목적과 주요사업은?


고향을 떠난 사람들끼리 친목과 고향을 위한 서로의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포천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


선배들께서 가꾸어 오신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재경포천시민회의 위상을 재고하는데 중점을 두겠으며 빈약한 재정상태가 보다 충실해지도록 노력하겠고 재경 및 재포천 원로선배들을 모시고 포천 고향출신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재포천 원로와 재경포천시민회의 훌륭한 분들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토토론할 수 있도록 "포천경제정치포럼"을 조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포럼은 포천사회에서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참석시켜 정책과 소견을 밝히고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포천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특별히 재경포천시민과 포천시민께 당부할 사항이 있다면?


첫째, 일부 포천인들 중 포천에는 원로들도 없고 고향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불평하시면서 하루 빨리 어떤 형태이든 고향 발전을 위한 원로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포천출신 원로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원로님을 격식을 갖추어 모시는 계기가 많지 않았을 뿐입니다. 우리 포천은 수많은 원로 분들을 배출하였고 현재에도 이 분 들이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 젊은 후배 세대들이 그분들을 모시고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그런 경험도 극히 적었다는 것을 자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재임하는 동안 관심 있는 선후배가 모두 참석하여 고향발전에 헌신하고자 하는 분들의 자세와 질서를 가다듬는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앞으로 선거가 치루어질텐데 유능하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이고 지혜로운 분들이 국회의원과 시장직을 맡아 고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잃어버린 10년이 있다고 하듯이 포천 역시 더 잃어버릴 10년이 되지 않도록 미리 단단한 예방책을 강구해야겠습니다. 능력부족이나 함량미달의 지도자는 잠시는 대중들을 속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모두 드러나게 되고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부실한 실적을 과시하고 되지도 않는 약속을 하는 등 전형적인 꾼들의 탈을 벗기도록 시민들도 깨어야 되겠으며 더욱 감시의 눈초리를 늦추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셋째, 누구든 앞으로 포천사회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분들은 포천지역 교육 여건개선과 산업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신문에 거는 기대는?


처음에는 상업성을 띤 일반 주간지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용면에서 고향출신보다고 더 애착을 갖고 보도하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고향소식을 담아 재경포천시민들에게 보내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포천신문을 유가지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많은 사람들이 구독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위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셔서 포천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8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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