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달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도서관 명칭 및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의정부정보도서관’로 명칭이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의정부시 소재 학교, 독서실 및 문화의 집 등 시민 693명(직접설문 540명, 인터넷설문 153명)을 대상으로 신축 도서관의 명칭선정,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서비스, 도서자료에 대한 특성화분야 등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체응답자의 34.7인 241명이 도서관명칭으로 ‘의정부정보도서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으며 의정부중앙도서관 28.4 197명, 의정부시립도서관 27.4 190명, 의정부공공도서관 9.3 65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서비스로는 문화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35.4), 인터넷 검색 및 e-book서비스(33.7)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도서자료의 특성화분야에 대한 설문에서는 문화/예술분야(40.6), 과학/정보기술분야(2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의정부시의 정체성(identity)을 문화/예술분야에서 찾으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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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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