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937개 도로에 새로운 이름이 지어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말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시내 전도로에 대해 이름을 부여하였으나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의견을 재접수 받아 22일 최종 결정됐다. 이날 결정된 도로이름은 주민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십장생길’ 등 15건의 개인의견과 지명위원회 등에서 수렴된 91건 등 총 106건의 도로이름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총 937개의 도로 구간중 22개 도로는 평화로 등 기존에 사용해 오던 이름이며 나머지 915개구간은 새로이 결정된 이름으로 보조간선도로 26개소, 소로 741개소, 골목길 148개소 등에 대한 이름이 지어졌다. 시는 새로 부여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되고 지도보급 등 새주소부여사업이 완료되는 올 12월이면 생활주소체계가 바뀌어 우편, 통신, 택배 등에 편리함을 가져와 주민생활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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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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