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사격 더 이상 못참겠다”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주민 200여명은 포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때문에 못살겠다며 15일 국도 47호선에서 원평사격장 앞까지 시위를 벌였다.
연곡리 주민들로 구성된 이들 시위대는 “수십년간 포사격 훈련으로 귀를 찢는 듯한 소음과 굉음에 기본적인 생활권을 위협받아 왔다”면서 보상차원의 대책이 아닌 원평사격장 폐쇄, 이전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또 주민들은 사격장 폐쇄 혹은 이전이 관철되지 않으면 원평사격장을 끝까지 봉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현 원평포사격 반대책위원장은 “군부대측과 수차례에 거쳐 포사격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논의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주민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포사격장이 이전하거나 폐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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