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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관리와 운동요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팀장 안한갑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가을은 식욕도 왕성해져 과식하게 되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수축돼 지방층이 두터워지는 시기이다. 운동으로 비만관리도 하고 여름내 떨어진 체력도 보강해 보자.

가을이 되어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감기를 들 수 있는데 가을에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며, 정신적인 긴장과 피로가 심한 사람들은 가을철에 인체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체력이 허약해져서 걸리는 감기는 비교적 오래가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 2차적인 질환으로 진행되기 쉬우므로 감기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가을철 감기예방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자주 먹고 유자차, 생강차, 양질의 단백질 등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를 한다.


감기의 합병증으로 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감기가 일주일 이상 낫지 않으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감기예방의 수칙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한다.?


-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곤을 피하여 면역력을 유지시킨다.


- 실내공기는 습도를 적절히 유지한다.


-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를 방안에서 말리거나 수건이라도 물에 적셔 놓는다.


-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게 좋다.


 


수분부족으로 인한 피부 건조증


- 가을에 흔한 질병으로 수분부족으로 오는 피부 건조증이 있는데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고 피부뿐만 아니라 코 점막 등이 건조해져서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건조를 막기 위해 수분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을철 운동요법


우선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계 질환자들에게 준비운동은 필수다. 준비운동은 10~20분 정도가 적당하다. 근육과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 신체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발목 무릎 허리 어깨 목 등을 충분히 풀어준다. 근육과 인대를 늘인 다음 바로 반동을 줘 원상복귀하지 말고10~15초 정도 멈추는 게 좋다.


최대 운동 능력 40~50% 범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0분에서 1시간 가량이 좋다.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당 3회, 혹은 격일에 한번씩이 좋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새벽 운동은 삼가자.


본 운동 뒤에는 반드시 정리운동을 하자. 운동 중에 변화된 혈액순환, 심박수, 혈압 등을 안정시 수준으로 되돌려놓은 것이다. 가벼운 조깅이나 천천히 걷기, 체조,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알맞은 운동복장


- 땀 흡수가 잘 되고 열 손실이 적은 것이 좋지만 너무 두꺼운 옷은 피하도록 한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 너무 간편한 복장을 하면 운동 후 땀이 빠르게 증발됨으로써 열 손실이 크고 체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중 겉옷을 벗었을 때에도 운동이 끝나자마자 겉옷을 입어 체온의 감소를 방지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량과 강도


- 여름철에는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시작하기 마련이다. 이 경우 운동량과 강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을 갑작스럽게 하면 그 동안의 운동량 부족으로 이완된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고, 쉽게 운동을 포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한 번 운동한 뒤에는 하루정도의 충분한 휴식기간을 갖도록 한다. 또한 처음에는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으로 시작하여 운동량과 강도를 점차 높이도록 한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해야 효과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선택


- 운동은 자신의 근력이나 지구력, 기초대사량, 나이 등을 고려해 알맞게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높으므로 줄넘기, 농구 등 양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운동은 골절 위험이 높으므로 피해야 한다. 체력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은 고강도 운동보다는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의 후 알맞은 운동을 처방 받은 후에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 혈액순환이 적절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감염병 주의


- 가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하므로 감기 등의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의 경우 이러한 시간대에는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가을철은 유행성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등이 유행하는 시기이므로 잔디나 숲에서 운동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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