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항공유치 기본계획 용역

정종근 시의원은 제37회 포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2005년부터 추진하고 지역항공 유치사업이 아직까지 마스터 플랜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 의원은 용역 수행시 주민여론 수렴과 피해방지 대책의 구체화 등 전반적인 대책을 수립한다고 했으면서 현재가지 아무런 추진현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공항 유치와 관련한 기본계획 수립역에 대한 추진현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윤국 시장은 중앙정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기 수요를 감안해 국가기간 교통망계획 및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을 통해 소형항공기 운송사업 활성화를 정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비행장을 이용한 첨단 항공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경기도와 건설교통부, 국방부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지역공항 유치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29일 자체 기본 검토계획을 수립한 이후 2006년 5월까지 타당성연구 용역을 거쳐 2006년도 서울지방항공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사전 협의, 2007년 5월10일 지역공항유치 기본 계획연구용역을 발주하여 현재 용역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국방부와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2008년 1/4분기까지 기본용역에 의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항공관련 전문가, 관련 행정기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조 및 지원 체계 구축, 체코 쿠노비스시 및 항공회사와 양해각서 체결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항유치사업과 병행하여 항공인프라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