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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가족호텔 10억 적자 손실

이병욱 시의원 시정질문에서 대책마련 촉구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포천시가 수익사업으로 추진해 온 산정호수 가족호텔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2년간 10억800여만원이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7일 계속된 포천시의회 제37회 임시회에서 이병욱 의원의 시정질문을 통해 밝혀졌다.


이병욱 의원은 산정호수 가족호텔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처음부터 무리한 사업계획으로 2004년12월 착공계획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포천시 재산 10억800만원을 낭비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임대기간이 최대 3년인 점을 감안하면 임차인에게 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산정호수 가족호텔 부지와 건물을 영어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사항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박윤국 시장은 산정호수 가족호텔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포천시가 수익사업으로 최소한의 범위에서 예산을 투입하고 국도비 지원 또는 민간투자 유치사업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했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한 1988년에 건립되어 기부채납된 가족호텔은 건물과 휴게시설 등이 노후화되어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투융자심사 승인을 받고 수차례에 거쳐 국도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이병욱 의원은 가족호텔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한 보충질문에서 롯데관광개발(주)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리모델링 및 증축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시기와 재 임대한다면 정상적인 호텔운영 가능 시기가 언제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포천휴양도시 프로젝트 사업은 12월중에 구체적인 협약을 6개기관(경기도, 포천시, 경기관광공사, 롯데관광개발, 레드우드, 삼성건설)이 참여하는 6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민간컨소시엄 SPC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산정호수 가족호텔 임대는 금년중 공개경쟁 입찰공고 과정을 거쳐 임대계약을 체결해 2008년도 1월중 임차인으로 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하게 되면 5월경에는 가족호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로서는 이렇다할만한 결정적인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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