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유행성 출혈열의 바이러스를 발견한 이호왕 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 행사가 10월18일 영북면 자일리 예찰답 내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서 이호왕 박사, 김병수 포천중문의과대학교 총장, 장동익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비는 이 박사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하고자 포천시의사회가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하여 부지 630㎡ 규모에 기념비, 와비, 흉상 등을 설치하였다. 이호왕 박사는 1976년 세계 최초로 한탄강 주변에 서식하는 등줄 쥐에서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를 발견하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탄바이러스"라 명명함으로써 한탄강은 의학교과서의 한 장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후 이 박사는 유행성출혈열의 전파경로를 규명하고 1990년 혈청진단법과 예방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조기치료와 예방을 가능하게 하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뜻 깊은 이호왕 박사의 기념비 준공식을 계기로 의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영원한 역사 속에서 삶의 등불로 후손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주고 역사 대대로 보존되기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