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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사명(使命)

내촌감리교회 목사 김창성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12일

영국의 교육가 힐디는 말하기를 "사람의 가장 행복한 때는 사명을 깨닫는 때"라고 이야기 했다.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덴마크의 이야기다.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손꼽히고 있지만 한때는 술집과 창녀들로 붐비며 도덕적인 타락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인 때도 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에 그룬드비라는 유명한 목사가 나타나서 전 국가적으로 회개의 운동을 일으켰다. 그렇게 해서 덴마크는 지금의 소위 "지상낙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다.


그 나라의 교도소에는 보통 흰 기가 게양된다고 한다. 그것은 교도소 안에 죄수가 한 사람도 없다는 뜻이다. 만일 죄수가 한 사람이라도 생기면 흰 기 대신에 붉은 기가 게양된다.


만일 붉은 기가 오르게 되는 날에는 전국의 교회가 일제히 종을 친다. 그리고 모든 교회들이 회개(悔改)의 기도를 드린다. 자기들이 바로 서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처럼 죄의 싹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덴마크가 범죄 없는 지상의 낙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왜 이 세상은 범죄와의 전쟁(戰爭)을 선포하고,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만큼 어둡고 타락한 세상이 되고 말았는가? 우리 기독교인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비록 우리 자신들이 부패(腐敗)하지 않았더라도 부패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곧 잘 착각하며 살아간다. 나 자신과 나의 가족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믿음의 전부인양 타인들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서 세상을 밝히고 부패한 사회를 바르게 세워나가야 할 막중한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 졌다. 이제는 우리 기독교인이 힘을 합쳐서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사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명하셨다. 마태복음 5장13~15절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서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斗)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고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7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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